북한산 숨은벽
북한산 숨은벽 |
국내 암벽 빙벽등반 대상지 목록 | |||||||||||||||||||||||||||||||||||||||||||||||||||||||||||||||
등반객 적은 북한산의 숨은 암장들 | ||||||||||||||||||||||||||||||||||||||||||||||||||||||||||||||||
숨은벽 소개 | ||||||||||||||||||||||||||||||||||||||||||||||||||||||||||||||||
![]() 지도만 인쇄하시려면 위치도 위에 마우스 커서를 맞춘 다음 마우스의 오른쪽 단추를 눌렀을 때 나타나는 메뉴에서 '대상 인쇄'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 ![]() 숨은벽은 높이 약 100m, 폭이 150m쯤 되는 화강암으로 형성된 암장으로 루트들 대부분이 크랙으로 되어 있다. 숨은벽은 크랙 위주의 루트들로 되어있으며 총 9개 루트가 개척되어있다. 정면에서 쳐다보면 우측에서 좌측으로 대형 계단을 이루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 약간 우향으로 뉘어져 있으며 그 각진 바위 틈세로 루트들이 개척되어 있다. 루트이름은 좌측에서 1번부터 시작해서 우측으로 7번 루트 까지 개척되어 있으며 우측의 슬랩 부분에도 루트가 있어 총 9개의 루트가 열려있다. 이곳 숨은벽의 암장은 1970년 3월부터 백경호. 최선웅. 이형삼. 오영복. 이민.민상기. 허대희씨등이 개척을 하였으며 대부분 크랙 위주의 루트들이며 크랙이 미세하여 손가락이 겨우들어 가는등 벙어리형크랙도 많으며 중 상급자 들에게 알맞은 암장이다. ![]() 루트의 길이는 제1번루트가 51m로 가장 짧고 제5번 루트가 총3피치78m로 가장 길다. 이곳의 암장은 대부분 크랙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프랜드는 필수 적이며 최근엔 크랙등반을 회피 하는데 이곳에 가면 조용한 가운 데 짧으면서도 효과적인 크랙등반을 많이 할 수 있는곳이다. 식수는 미리준비 해야하며 등반자들이 없어 한적하며 조용해서 산악회 모임과 클라이밍. 및 단합 대회를 목적으로 한다면 더없이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 | ||||||||||||||||||||||||||||||||||||||||||||||||||||||||||||||||
루트 소개 | ||||||||||||||||||||||||||||||||||||||||||||||||||||||||||||||||
루트 이름= 숨은벽 6번 (5.9) 루트 길이= 약70m총 3피치 등반 장비= 프렌드 1조, 퀵드로 8개, 로프 50m1동, (2인1조) 개척자= 1980년 충남 한산 지부 루트 위치= 숨은벽 아래에 가면 큼직한 공터가있다. 여기서 바위를 쳐다보면 약30m위에 나무 한 구르가 있다. 그 나무 왼쪽으로 10m 떨어진 곳에 2단 크랙이 있는데 그중 위쪽에 있는 크랙으로 오르면 된다. 제1피치(5.7)약15m이며 완만한 경사에 미세한 크랙으로 이어진다. 홀드가 좋아 초급자 수준이다. 제2피치 (5.9)약 20m이며 크랙의 선이 L자 모양을 하고 있으며 각진 바위가 비스듬히 언혀져 있는모양을 하고 있으며 그 바위 사이가 크랙으로 되어 있어 보기와는 달리 쉽지 않다. 밀고 당기기 자세에서 발이 밀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레이백 자세가 적합하다. 크랙에는 볼트가 없어 중간에 프렌드를 설치 해야 하며 서들지 말고 침착한 등반이 요구되는곳이다. 제3피치 이구간은 계속되는 크랙을 따라 오르게 되며 크랙의 끝에 가면 바위 턱을 넘어서 직상 하게 되며 정상으로 이어진다.전체적인 등급은 5.7∼5.11급 정도이며 등반중 탈출 조건은 좋은 편이며 피치의 확보지점에서 하강하면 된다 이곳 숨은벽은 능선으로 리지등반을 즐기는 사람이 많으니 되도록 헬멧 착용을 하고 등반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등반이 끝나면 로프 50m 2동으로 2회하강으로 바닥까지 내려갈 수 있으며 숨은벽 리지를 거꾸로 내려가다 숨은벽의 암장쪽으로 돌아서 내려갈 수 있다. | ||||||||||||||||||||||||||||||||||||||||||||||||||||||||||||||||
숨은벽 가는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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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동 도선사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를 택한다면 인수산장을 지나 백운산장으로간다. 여기서 백운산장을 우측에 두고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로 올라가면 백운대 북면 끝자락이 나온다. 이곳에는 좌측에 호랑이 크랙이 있으며 여기서 밑으로 내려가는 계곡을 따라 400여m내려가면 된다. 계곡을 따라 400m쯤 내려가면 우측으로 넓은 숨은벽의 암장이 보이며 바위 밑에는 비교적 넓다란 공터가 있으며 이 숨은벽 꼭대기 능선은 일반 등산객들이 많이 왕래하는 숨은벽 리지의 길이다. 식수는 백운산장에서 구할 수 있다. 도선사 주차장에서 숨은벽 암장까지는 약1시간30분 소요된다. | ||||||||||||||||||||||||||||||||||||||||||||||||||||||||||||||||
루트 개요 표 | ||||||||||||||||||||||||||||||||||||||||||||||||||||||||||||||||
■ 사기막능선(숨은벽능선) 숨은벽암릉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위치한 작은 암봉인 768.5봉에서 북서쪽 사기막골로 뻗어내린 능선으로 밤골과 시기막골 사이의 능선이다. 숨은벽암릉은 백운대에서 뻗어내려간 원효능선과 인수봉에서 뻗어내린 설교암릉의 거대한 절벽 사이에 원추형의 바위가 하늘을 향해 포를 쏘듯이 세워져 있는 암릉으로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깊은 협곡을 만들고 있다. 마치 허공에 떠있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되는 암릉이다. 효자동 방향에서 보았다면 숨은벽이 아니라 아마 하늘벽 또는 허공벽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 형상이 성벽을 쌓아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암릉이다. 전체적으로 사기막능선이라 불리고 있으나 마지막 암릉이 발달된 구간은 숨은벽암릉으로 흔히 부른다. 능선은 크게 세 구간으로 분리되며 첫 번째 구간은 전형적인 육산의 형태로 사기막골에서 전망대바위까지 이어진다. 두 번째 구간은 전망대바위에서 대슬랩 직전까지의 암릉구간으로 일반인들로 산행이 가능한 구간이다. 세 번째 구간은 대슬랩부터 숨은벽 정상인 768.5봉까지는 전문적으로 암릉을 경험한 등산인이 다닐 수 있는 구간이다. 숨은벽이란 명칭은 1970년 봄 고려대산악회 OB 백경호씨가 활동하던 M.R.S.산악회에서 7개의 코스를 개척하고 숨은벽이라 명명을 하였다. 숨은벽이라 불리게 된 것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자리잡아 앞쪽에서는 잘 보이지 않고 숨어있는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정상인 백운대뿐만 아니라 숨은벽 암릉의 최고봉인 768.5봉에서도 잘 보이질 않는다. 오직 효자동이나 사기막 방향에서만 제대로 볼 수 있는 암릉이다. 하지만 이것 또한 앞과 뒤의 고정관념, 즉 군사지역으로 묶여있는 사기막 방향은 등산인들이 접근할 수 없어 항상 뒤쪽이라는 생각을 하여 왔기 때문에 숨은벽이라 불린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숨은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지점은 암릉구간이 시작되는 지점에 위치한 전망대바위.... 주위가 탁 트인 너른 암반은 적당히 나무들도 있어 쉬어가기도 좋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전망은 가히 장관이다. 이 지점에서 보면 숨은벽암릉은 영락없이 하늘을 향해 솟구친 긴사다리이다. 마치 허공에 다리를 놓은 듯 좌우폭이 좁은 암벽은 좌우에 낭떠러지를 동반하여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하다. 숨은벽 좌우로는 인수봉과 백운대이 숨은벽과 어우러져 절묘한 삼각구도를 그리고, 인수봉 암릉인 설교릉과 백운대의 암릉 또한 가파르게 밑으로 흘러내리며 숨은벽과 협곡을 만들고 있다. 가을이면 단풍이 화려한 빛을 보이고, 겨울이면 설산의 아름다움이 한껏 펼쳐지는 북한산 지역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할 수 있다.
일반 산행은 숨은벽암릉의 대슬랩에서 우측 계곡으로 하산후 백운대와 숨은벽암릉 정상인 768봉 사이의 안부로 올라 위문으로 가거나, 안부 우측의 호랑이굴을 통과하여 백운대로 직접 오르는 방법이 있다. 호랑이굴 또한 다른 산에서 찾아보기 힘든 10미터 정도 통과하는 굴로써 적당한 슬랩길이 어우려져 최근 상당히 인기 있는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숨은벽암릉으로 가는 산행들머리는 밤골매표소, 효자비, 사기막매표소 등이 있으나 현재 사기막골 코스는 휴식년제로 묶여 있는 상태이다. 1973년 숨은벽을 개척한 백경호씨에 의해 「숨은벽찬가」가 만들어져 산악인 사이에 불린다. 아득히 솟아오른 바위를 보며 숨결을 고르면서 계곡에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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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벽 암릉 ( 사기막동 밤골 - 숨은벽능선 - 768.5m봉 - 백운대)
백운대에 올라서서 인수봉쪽을 바라보노라면 중간에 작은 봉우리가 하나 더 있다. 이 768.5m봉에서 북서쪽으로 거대한 성곽처럼 뻗은 바위능선을 숨은벽 능선이라고 한다.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숨어 있는 암벽이라 하여 숨은벽이라고 부르며, 그 위의 암릉도 자연스레 숨은벽암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예전에는 숨은벽 등반을 마친 암벽꾼들이나 오르던 이 암릉은 요즈음은 암릉종주꾼들이 적잖게 애용하는 대상지가 되었다.
인수봉 북서릉인 설교벽 암릉과 백운대 서릉인 염초봉 능선이 거대한 방벽을 치듯 하며 이룬 공간 한가운데로, 마치허공을 가로질러 걸쳐둔 구름다리 같은 느낌을 준다. 가벼운 말 한 마디도 이 암릉에서는 멋진 울림을 갖는다. 이런 공간미가 숨은벽 암릉의 매력이다. 암릉 자체도 짭짤하고 재미있어 근래엔 종주객들의 발길이 잦다. 다만 원효봉이나 만경대에 비해 길이가 다소 짧다.
숨은벽 암릉 접근 기점은 꼬리부분인 서쪽 고양시 효자동의 사기막골이다. 전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하차, 156번 버스나 34번 송추행 버스를 타고 가다가 사기막동 밤골 입구에서 내린다. 길을 주욱 따라 올라가면 사기막골매표소가 나온다. 이 매표소를 지나 오르노라면 길이 두 갈래로 나뉜다. 이중 오른쪽 길로 가면 영성기도원 건물이 나오는데, 그 앞을 가로질러 말라붙은 작은 계곡을 건너 지능선으로 붙는다.
왼쪽에서 간혹 군부대 장병들의 함성이 들려오기도 하는 지능선 길을 따라 줄곧 올라 1시간쯤 걸으면 누런 밧줄을 맨 곳을 지나 주능선 위의 550m봉 위에 올라서게 된다. 둥근 바위 옆으로는 널짝한 암반인 이곳에서 바라보는 숨은벽과 그 양쪽 인수봉, 백운대의 암릉이 길게 내리뻗은 장관이 기막히다.
둥그스름하고 긴 숨은벽 암릉을 향해 능선을 따라 걸어가면 입산통제 팻말이 서 있다. 이 팻말을 지나 고래등 같은 암부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암릉이 시작된다. 550m봉 정상 직전에서 만나는 슬랩은 머리위정도에 손을 벋어 잡을수 있는 볼트에 슬링이 걸려있다. 올라서기가 까다로와 밑에서 받쳐주어야 한다. 이 슬랩은 왼쪽 아래로 돌아갈 수 있다. 이 슬랩을 돌아서 다시 능선 위로 오르면 쉬기가 좋은 한편 숨은벽 능선이 한눈에 바라뵈는 평평한 암반지대가 나온다)을 지나 암부 끝에 서면 50m의 긴 슬랩(숨은벽에서 가장 긴 피치인 50m 슬랩)이 내려다뵌다. 중간에 볼트가 하나 박혀 있으므로 30m 자일이면 등반이 가능하다. 슬랩 위에는 돌출한 암각이 있으므로 여기에 확보한다.
50m 슬랩을 지나면 20m 길이의 슬랩과 크랙 루트가 나란히 뻗은 구간이 나온다. 이곳은 한가운데의 오목한 부분, 오른쪽의 둥근 크랙 두 군데로 오를 수 있으며 노련한 이들은 왼쪽의 둥근 부분을 따라 슬랩등반으로 오르기도 한다. 맨위쪽의 반(半)침니 등반이 힘들다. 때문에 왼쪽으로 주욱 뻗은 크랙을 따라 살살 걸어 넘어가기도 한다.
이곳 다음의 30m 슬랩이 숨은벽 암릉에서 최난관지대다. 양쪽이 급경사인 둥그스름한 암릉이다. 출발지점 5m 위의 소잔등 같은 곳을 왼발로 딛고 올라서야 하는데, 특히 이 지점에서 실수가 잦다. 또한 슬랩 맨 윗부분에서 가로로 난 크랙의 아래쪽 바위턱을 디디며 건너가 테라스로 올라서야 하는데, 아래쪽으로 공포감이 대단하고 발디딤도 신통치 않으므로 위험천만이다. 그러므로 경험자라 하더라도 위아래에서 자일 확보 후 안전벨트에 통과하는 방식으로라도 만약을 대비하는 것이 정석인 곳이다.
이 슬랩 맨 위의 테라스와 아래쪽 출발지점에는 과거 든든한 볼트가 박혀 있었는데, 공단이 휴식년제로 지정하며 누군가가 뽑아 버렸다. 그러므로 위 테라스의 바위틈에 프렌드를 걸고 확보하도록 한다.
바위 위 테라스에서 그 다음 지점으로 내려서기도 만만치 않다. 턱을 잡고 두 손으로 매달린 다음 발을 뻗으며 아래의 돌출한 바위 위로 내려서는 것이 요령이다. 이후는 길이 5m의 크랙이 기다리고 있다. 왼쪽으로 조금 기울어진 이 크랙은 초보자에겐 어려우므로 왼쪽의 암릉 모서리를 타고 넘는 것이 좋다. 크랙 위의 암봉에 올랐다가 그 바로 아래의 안부로 이어지는 약 3m 슬랩은 보기에 이미 매우 위험하다. 만만히 보고 내리닫다가 안부로 내려서지 못하고 오른쪽 절벽으로 추락한 사고가 여러 건 있었다. 그러므로 초보자는 위에서 반드시 확보를 보아주어야 한다.
안부로 내려선 뒤 왼쪽으로 돌아 잡목지대를 지나면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 봉우리인 768.5m봉이다. 이 봉을 넘자마자 오른쪽의 좁은 안부로 내려선 다음 백운대 동면벽 아래를 따라 주욱 가로질러 가면 위문이다. 이 위문에서 곧바로 만경대 암릉등반을 이어갈 수 있다. 혹은 동쪽 아래 백운산장 - 우이동, 아니면 그 반대쪽 산성 서문으로 내려갈 수 있다. 768.5m봉에 이어 곧장 백운대 정상으로 등반해 올라가기도 한다. 다만 중간에 까다로운 지점을 통과해야 한다. 768.5m봉 아래의 좁은 안부에서 숨은벽쪽(서쪽)으로 나서자마자 왼쪽의 바위굴(호랑이굴)을 지난 후 자그마한 암봉 동쪽사면을 가로질러 백운대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데, 호랑이굴을 지난 다음 보이는 크랙과 가로지르기를 해야 하는 곳이 까다롭다.
백운대 정상 등정은 휴일에는 너무 복잡하여 위문까지 하산하는 데 적잖은 시간이 걸리므로 백운대 동벽 아래쪽 길로 우회하기를 권한다.
암벽 초보자가 2명 정도 포함된 4 - 5명의 일행이 효자동에서 출발할 경우 백운산장에 이르기까지 4 - 5시간이 소요된다. 이중 암릉 등반에만 2 - 3시간이 걸린다. 만약 오후 2시경 숨은벽 암릉이 끝났다면 만경대 암릉 종주까지 이어가도 좋다.
숨은벽 암릉도 바람 피할 데가 없이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름이라도 방풍방수재킷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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