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 여행정보

계룡산 산행코스

신록1 2008. 1. 29. 10:55

* 들머리 :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지석골

지석골매표소-작은배재-갓바위-신선봉(649)-큰배재-남매탑고개-삼불봉(775)-자연성능-

관음봉(816)-갈림길-은선폭포-동학사계곡-동학사-세벽정-계룡휴게소-공원관리사무소-주차장

* 산행거리 : 약 10.0km

* 소요시간 : 약 6시간(중식&휴식시간 포함)

 

 

동학사기점 : 자연성릉 코스

등산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걷기 수월한 길
안내판은 있으나 걷기 힘든 길
안내판이 부실하고, 걷기 힘든 길
안내판이 거의 없고, 길찾기가 까다로우며 험한 길
안내판이 없고, 길찾기가 매우 어려우며 위험한 길


계룡산 최고의 절경지인 자연성릉.
특징 

계룡산을 대표하는 능선으로 경관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한 암릉산행의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능선을 따르노라면 황적봉 능선·수정봉~말재 능선·신선봉~장군봉, 동학사 계곡과 갑사계곡 등, 계룡산의 축을 이루는 능선과 계곡을 모두 볼 수 있다.
남쪽 기점인 관음봉고개는 동학사·신원사·갑사 코스가 만나고, 북쪽 기점인 삼불봉 역시 동학사·갑사·천장골·상신리계곡·신선봉 코스가 만나는 지점으로, 양쪽 기점에서 찾기 때문에 늘 붐비는 능선이다. 암릉 상의 위험한 구간에는 철계단이 놓여 있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다.

산행 경로 

삼불봉 자연성릉 관음봉
거리 : 2km
소요시간 : 약 1시간

산행 안내 

남매탑 갑사 방향 능선 안부 갈림지점(곧장 가면 금잔디고개) 왼쪽 완경사 능선 길 철계단 길(오르막) 삼불봉(동학사에서 부처 세 분이 모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함. 삼불봉 설경은 계룡팔경 중 2경으로 꼽힘) 철계단 길(내리막) 안부 갈림지점(왼쪽 골짜기로 내려서면 심우정사. 통제구간) 자연성릉
자연성릉 첫번째 봉 안부 두번째 봉 갑사쪽으로 우회 세번째 봉 역시 갑사쪽 사면으로 우회 세번째 암봉 우회하면 만리장성 같은 자연성릉 나타남(천황봉을 기준으로 왼쪽에 황적봉 능선, 오른쪽에 문필봉~연천봉 능선이 웅장하게 솟아 있음) 암릉길(동학사 쪽은 자연성곽) 철계단길(동학사쪽으로 난간 설치돼 있음) 관음봉 정상.

코스 잇기 

팔각정 전망대가 있는 관음봉에서 100여m 내려서면 관음봉고개. 안부 오른쪽 길은 신원사 (약 1시간40분)나 갑사(약 1시간10분)로, 왼쪽 길은 동학사(약 1시간)로 이어진다.

 

 

계룡산    계룡산 게시판

3일및 주간 날씨


산봉의 형태가 닭머리를 닮고 밑부분은 용 비늘처럼 보인다고 계룡산이란 이름을 얻었다.
개요  

높이 : 845.1m
위치 : 대전시, 충남 공주시, 논산시
면적 : 62평방km
특징 : 산불예방기간 중에도 주요 등산로가 개방되는, 몇 안되는 국립공원중 하나다. 68년 12월31일 지리산에 이어 두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으로 치면 16개 육상국립공원 가운데 월출산(42평방km) 다음으로 작음에도 불구하고 밀도 높은 경관을 지녔기에 설악산이나 내장산을 앞질러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것이다.
계룡산이 지닌 자연미의 핵심은 암봉미다. 하늘을 찌를 듯 치솟은 암봉이 줄지어 섰는가 하면 하늘을 가를 듯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거침없이 내닫기도 하면서 산세를 이루었다. 때문에 면적은 작아도 갈래가 많아 은밀하고도 깊은 협곡이 곳곳에 형성돼 있다. 그중 계룡산을 대표하는 동학사계곡은 자연성릉과 장군봉 암릉, 황적봉 능선에 둘러싸여 웅장하기 그지없다. 갑사계곡 또한 '춘마곡 추갑사(春麻谷 秋甲寺)'라 할 정도로 가을 정취가 뛰어나다.

계룡산의 교통 숙박 먹거리

금닭이 알을 품은 형국의 명산
닭 머리 형상의 산릉은 곧 으뜸의 산행로 역할 - 계룡산 개관

풍수지리상의 최고 명당

룡산(鷄龍山·845.1m)은 풍수지리설과 도참사상의 상징처럼 존재하는 산이다. 풍수지리설에서 계룡산은 산과 물이 태극을 이루는 중심에 있는 산태극 수태극의 대길지로 본다. 산은 왼편으로 돌아 들어와 물이 이어지고 물은 곧 오른편으로 돌아 들어와 산을 감싸면서 산줄기와 물줄기가 태극을 이루는데 그 중심이 계룡산이라는 것이다.

계룡산 등산로 잇기

서울의 북한산과 성격 비슷
고봉인 천황봉의 높이가 845m인 계룡산은 높이나 성격 등이 여러 모로 서울의 북한산과 비슷하다. 암릉이 사방으로 뻗었고, 기암봉들 사이로 길이 나 있으며, 대도시 주변에 위치하여 등산로가 조밀하게 발달해 있다. 한 마디로 대전의 북한산이라 비유적으로 말할 수 있다.

계룡산 국립공원의 일반 등산로

갑사기점
계룡산에서 동학사와 갑사를 잇는 코스는 가장 고전적인 코스로 꼽힌다. 동학사는 비구니 강원으로, 갑사는 보물이 여럿 전해오는 고찰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사찰 가운데 특히 갑사는 등산 기점뿐만 아니라 유적답사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사찰이다. 갑사 방면의 등산로는 동학사 방면에 비해 찾는 이가 적은 편이다. 아무래도 사통팔달의 교통도시인 대전에서 찾기에는 동학사에 비해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계룡산을 잘 아는 이들은 이러한 불편함을 개의치 않고 갑사 코스를 즐겨 찾는다. 산길의 주를 이루는 갑사계곡이 완만하면서도 깊은 데다 수림상이 뛰어난 점 등, 산행 코스로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갑사 기점 산행객들은 금잔디고개와 남매탑을 거쳐 동학사로 곧장 넘어가기도 하지만 연천봉 안부에서 문필봉~관음봉고개~관음봉~자연성릉 길을 거친 다음 남매탑을 거쳐 동학사로 내려서는 산길을 즐긴다. 반대로 금잔디고개~자연성릉~관음봉고개~동학사계곡 길도 많이 탄다.
원점회귀형 산행을 하고자 할 경우는 당연히 자연성릉을 중간에 끼워넣으면 될 것이다. 갑사~신흥암, 갑사~대자암 구간은 차가 오르내릴 수 있을 정도로 길이 잘 닦여 있다.

갑사~금잔디고개 코스 갑사~대자암 코스

덕명동기점
흑룡산(黑龍山)은 계룡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대전 지역 등산인들은 별도의 산으로 취급한다.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외따로 떨어져 있다. 밀목재 도로로 잘려져 나가 있으며, 때문에 계룡산의 다른 코스들과 연결 산행이 되지도 않는다.
이 흑룡산은 국립지리원 발행 지형도에는 도덕봉이라고 표기돼 있다. 이 도덕봉과 능선이 연결된 백운봉(白雲峰·536m), 금수봉(錦繡峰·532m), 빈계산(牝鷄山·415m) 등을 포함해 흑룡산 이라고들 부른다. 계룡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측은 아직 비정규 등산로로 취급하지만, 산길의 요소마다에는 대전 등산인들이 안내판이나 로프를 설치해두었다.
산은 매우 아기자기하다. 등산로의 핵심을 이루는 정상 남릉 길은 서쪽 면이 높이 50m가 넘는 암벽인 암릉길이다. 이 암릉 끄트머리에는 수통굴이라 부르는 커다란 바위굴이 형성돼 있다. 이 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동학사 기점
동학사 지구는 등산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 늘 붐비는 곳이다. 말발굽형의 계룡산 중심부를 가르며 동서로 흘러내리는 동학사계곡에는 갑사나 신원사 쪽에 비해 등산로도 한결 더 다양하게 나 있다. 대도시인 대전에서 가깝다는 점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보다는 역시 계룡산을 대표할 만한 절경지가 이쪽에 치우쳐 있기 때문이다.
계곡 중심에 위치한 동학사까지 찻길이 나 있기는 하지만 일반 차량의 진입이 금지돼 있어 실제 산행 기점은 동학사 아래의 집단시설지구다. 동학사에서 갑사로 넘어가는 산행을 제외하면, 이 시설지구의 주차장을 기점으로 관음봉고개~자연성릉~남매탑, 혹은 그 역으로 엮는 원점회귀형 산행이 이 지역 등산의 일반적인 형태다. 절경을 감상하며 쉬엄쉬엄 걸어도 5~6시간이면 돌아올 수 있고, 안전시설물이 잘 설치돼 초행자도 무리 없이 오르내릴 수 있다.
동학사계곡 남쪽과 북쪽에 뻗어 있는 황적봉 능선과 장군봉 능선길도 멋진 길이다. 동학사 기점의 코스들과 엮으면 제법 긴 산행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중간에 바위절벽 지대가 있으니 경험자와 동행하고, 조보자일 정도는 가지고 나서는 것이 안전하다.

남매탑 코스 동학사계곡 코스 신선봉~장군봉 능선 코스 자연성릉 코스 천장골 코스 황적봉 능선 코스

상신리기점
상신리는 탐방객이 많이 찾는 동학사 관광지구를 가까이 두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산골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다. 이것은 역시 동학사의 유명세에 가리고, 산세 또한 동학사 방면만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상신리 코스는 동학사 방면 코스들처럼 화려하지는 못하지만 계룡산의 넉넉한 면을 맛보면서 한갓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길이다. 산길은 부드럽고 숲은 원시림에 가깝게 우거져 아늑한 숲의 정취도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진입로와 주차장, 편의 시설이 부족해 다소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신원사기점
계룡산 상신리는 동학사 방면에 비하면 교통이 훨씬 불편한 곳이다. 대전뿐 아니라 타 지역의 사람들도 역시 박정자삼거리에서부터 남쪽이든 북쪽이든 도로를 타고 산을 반 바퀴 돌아서야 닿을 수 있다. 이러한 교통상의 불편 때문에 동학사 방면에 비해 찾는 이가 적기는 하지만, 그 덕분에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행 기점에 있는 신원사는 동학사, 갑사와 함께 계룡산 3대 사찰로 꼽히는 사찰로 규모는 가장 작은 편이지만 가장 산사다운 사찰로 꼽히고 있다.
신원사 기점 코스는 계곡길이든 능선길이든 대개 연천봉~문필봉 안부나 연천봉으로 이어진다. 이후 갑사나 자연성릉, 동학사계곡으로 다양하게 산길을 엮을 수 있다.

신원사계곡 코스

계룡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동학사 본소
(042) 825-3002∼3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77
(우) 314-920
갑사 분소
(041) 857-5178
충남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33-41
(우) 314-830
신원사 분소
(041) 852-5040
충남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산 45
(우) 314-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