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죽음에..ㅎ

신록1 2019. 8. 1. 05:54

 

 

''죽음에 이르는 병''

 

오래 전,

머리 무거운 건방병에

걸렀을 때 읽은 책의 제묵이다.

 

이 제목의 책이랑은 격이 다른 이야기이다.

생물학적 죽음의 얘기다.

 

그 죽음.

''생자필멸''

받이 들이기 어려웠었다.

 

주변의 사람들이 내곁을 떠나고 부터

친해진 단어가 되었다.

 

친해진다는 것.

익숙해진다는 것,

 

이제는 그 생물학적 죽음이

곁에 바짝 와 있음을..ㅎ

 

키에르 케고르의

그 ''죽음에 이르는 병''

다시 한번 읽어 봐야겠다.

 

생물학적인 것과 결이 다른..

 

 

***

요즘은 술이 약해졌다,

알콜로 마비되었던

몸과 마음이 풀리는 상콤한 신새벽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