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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좋다.

신록1 2014. 8. 7. 20:03

 

참 듣기 좋은 노래이다.

평소에 음악을 들을 기회가

거의 없다, 물론 부른 적도..

 

하지만

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것도 열정적으로..

 

알콜로 흐릿한 시아 사이

흔들리는 리듬에 온몸을 맞기고

목젖이 뒤집힐듯 부르는 목소리가

그것을 반증한다.

 

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오늘 처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면

더욱 더 열정적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