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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프팅

신록1 2006. 8. 26. 05:15
 
물놀이 테마파크 래프팅수상 레포츠
  
숨 막히는 도심을 떠나 요동치는 물살에 몸을 내맡기고 대자연의 품속으로 뛰어드는 기쁨, 스릴과 모험을 만끽할 수 있는 래프팅은 단연코 '여름레포츠의 꽃'이다. 래프팅의 참맛은 무엇보다 계곡의 급류와 바위를 타고 넘으며 거친 물살을 타고 넘는 스릴이기도 하지만 자연의 숨결을 접할 수 있는 오지에서 즐긴다는 것 자체도 큰 매력. 도시 아이들에게 자연사랑과 용기를 키우는 데에도 그만이다. 강원도의 강들은 대체로 수량과 물살의 세기가 적당하고 아름다운 자연까지 간직하고 있어 래프팅 명소로 인기만점이다. 급물살을 타는 오색의 고무보트들이 강을 수놓을 강으로 가서 그깟 더위쯤 날려버리고 오자.
전국에서 가장 거친 래프팅 코스로 스릴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은 마니아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곳이 바로 내린천이다. 강폭이 좁고 바위가 많아 유속이 매우 빠르며 8 ~10개의 크고 작은 급류가 지속적으로 연결돼 정신없이 래프팅에만 몰두할 수 있다. 워낙 물살이 세기 때문에 배가 전복되는 경우가 많기에 물 속에 한두 번 빠질 각오를 해야 한다. 일반적인 코스는 원대교에서 밤골쉼터에 이르는 6㎞ 구간. 3시간 정도 걸린다. 비가 와 수량이 많아지면 코스가 더욱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출렁거리는 스릴과 함께 속도감까지 즐길 수 있다. 내린천 래프팅은 현장 날씨와 수량에 따라 최대 22km코스까지 운영되며 보통 원대교에서 고사리 쉼터에 이르는 구간이 인기가 많다. 휴가철 특히 속초, 강릉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설악산과의 여행과 내린천 래프팅을 곁들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
★ 내린천 래프팅 자세히 보기
코스정보 :
총 구간 20km(궁동유원지-고사리쉼터) 미산구간 (미산합수머리~하남리 후평교 솥밭 : 4km) 업체별 수량에 따라 보통 수량시 (원대교-밤골,고사리,약7km(2시간~3시간)), 수량이 많을시 (궁동유원지-원대교, 약7km(2시간~3시간))운영
교통안내 :
서울(44번 국도) → 양평(44번 국도) → 홍천(44번 국도) → 철정(451번 지방도) → 상남(31 번 국도) → 내린천 - 서울(44번 국도) → 양평(44번 국도) → 홍천(44번 국도) → 인제(31번 국도) → 내린천 ※ 서울 ∼ 내린천 : 176㎞ / 3시간 30분 소요코스정보
주변관광지 : 대승폭포, 십이선녀탕, 방동약수, 백담사
굽이굽이 물줄기들이 군 전체를 파고들며 흐르는 영월의 동강은 유속이 빠르지 않고 하천 폭이 비교적 넓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나들이에 적당한 코스다. 물론 급류의 숫자가 적은 대신 가이드들이 많은 게임과 입담으로 2~3시간의 편안한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문산나루에서 섭새강변까지 10KM 그리고 진탄나루에서 섭새강변 15km의 코스가 상류코스로 사랑받고 있으며 고씨굴에서의 북벽까지의 남한강이라 불리는 하류 코스도 많은 래프팅들이 찾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의 비경지대인 계림에 비유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특히 신비로운 절경이 가득한 어라연 계곡이 백미로 꼽힌다. 주위 경관으로는 국내 10대 경승지로 꼽히는 동글바위, 만지, 된꼬까리, 백룡동굴 등 래프팅과 함께 때 묻지 않은 동강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
★ 동강 래프팅 자세히 보기
코스정보 :
제1코스 / 진탄나루 ~ 섭새 10㎞ 코스(7시간여 소요)
제2코스 / 문산나루 ~ 섭새 8㎞ 코스(4시간 소요. 가장 인기있는 코스)
교통안내 :
영월 → 31번 국도(태백 방면) → 동강교 → 1㎞ → 삼거리 → 좌회전 → 9.5㎞ → 삼옥안내소
주변관광지 : 장릉(단종의 능), 청령포, 고씨동굴
상원사와 월정사를 거친 계곡물이 바로 오대천의 출발이다. 래프팅 애호가들이 즐겨찾는 오대천 수항계곡은 영월동강의 상류로서 산세가 빼어나고 물이 깨끗하며 ,양쪽으로 도열한 해발 1,400㎙급의 준봉들과 강 곳곳에 박혀있는 기암괴석이 아름답다. 특히 장전교에서 솔밭가든에 이르는 6Km의 코스는 바위와 바위 사이를 빠져나가는 특유의 스릴과 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떨어지는 낙차 체감폭이 1.5m ~ 2m의 공포의 S자 사행코스, 중간바위Y코스 등 전 코스 코스마다 한 순간의 긴장도 늦출 수 없는 코스이다. 수항계곡의 장점은 초심자(유아 포함)에서 최상급 과정의 다양한 코스가 있어서 좋을 뿐만 아니라 편리한 교통과 도로망이 인접해 있고, 막동계곡, 장전계곡 등 예사롭지 않은 풍광의 계곡들이 계속 이어져 있어 래프팅은 물론 눈요깃감으로도 그만이다.
★ 오대천 래프팅 자세히 보기
코스정보 :
제 1코스 : 수항잠수교 ~ 장전계곡(3시간 30분)
제 2코스 : 높다리 ~ 속암솔밭 (4시간 30분) * 중간휴식 30분 포함
교통안내 :
(자가운전) 영동고속도로 진부IC 우회전 → 하진부 → 33번 지방도 정선 방향 12km → 수항계곡
(시외버스) 서울 → 강릉행 버스 이용 → 하진부(하차)
(시내버스) 하진부 → 수항(정선행 : 1일 12회 운행, 20분 소요)
주변관광지 : 오대산국립공원, 한국자생식물원, 방아다리약수, 정선 화암동굴
주상절리의 협곡으로 이루어진 강변의 아름다움이 압권인 한탄강은 한국의 대표적인 래프팅 코스. 90년대 초부터 많은 래프팅 매니아들의 스릴과 모험심을 자극해 한번 다녀온 사람들은 그 매력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올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더구나 서울에서 2시간 거리에 있기 때문에 당일 래프팅이나 단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강력 추천. 래프팅 코스는 직탕폭포에서 군탄교에 이르는 17km의 구간 곳곳에 급류가 잘 배합되어 있다. 특히 순담계곡에서부터 이어지는 형형색색의 기암절벽과 장엄한 협곡은 '한국의 그랜드 캐년'이라는 칭호를 실감케 한다. 이 외에도 한탄강은 래프팅 외에도 서바이벌게임과 번지점프 등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레포츠를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탕폭포, 고석정, 순담계곡 등 명소도 즐비하다.
★ 한탄강 래프팅 자세히 보기
코스정보 :
제 1코스/ 직탕폭포 ~ 승일교를 잇는 6km구간(약 2시간 30분 소요)
제 2코스/ 승일교 ~ 순담계곡을 잇는 물길로 3km(2시간)
제 3코스/ 순담계곡 ~ 군탄교 7km 구간(2시간 30분 정도 소요)
제 4코스/ 모든 코스를 연결한 것(총 6시간이 넘게 걸리는 대장정)
교통안내 :
1) 자가이용 : 서울→의정부→송우리→만세교→운천(우회도로)→신철원(갈말농공단지)→순담계곡
2) 대중교통 :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과 전철 4호선 수유역(4번출구 밖 약 30m전방 정류장에서 신철원행 직통버스(영종여객)을 승차 후 신철원 터미널에서 하차 후 대중교통이용(시내버스 이용불가)
주변관광지 : 순담계곡, 고석정, 삼부연폭포
심하게 휘돌아 흐르는 사행천인 경호강은 '거울같이 맑은 호수'란 이름답게 경치가 빼어날 뿐 아니라 강폭이 넓은데다 큰 바위들이 없고, 굽이굽이에는 모래톱과 잔돌들이 퇴적돼 있어 남쪽 지방의 래프팅 마니아에게 사랑받는 강이다. 지리산 연봉을 바라보며 맑은 강물에 배를 띄우고는 굽이치는 물결 따라 요동치는 배를 부여잡고 코스를 잡아나가는 래프팅은 젊은이들의 모험심과 경호강의 거침없는 흐름이 닮아있다. 수량에 따라 코스는 모두 세 가지. 물이 적을 때에는 경호 1교부터 자신리까지 9㎞로 2시간 소요, 물이 조금 불면 급류를 만나는 짜릿한 코스인 어천잠수교까지 12㎞로 3시간 정도 잡으면 된다. 물이 더 불어나면 홍화원까지 15㎞로 4시간 정도 걸린다.
★ 경호강 래프팅 자세히 보기
코스정보 : 산청IC 인근 경호교에서 경호5교까지 15㎞.
교통안내 :
대전 - 통영간 고속도로 : 진주I.C → 산청I.C(소요시간 30분) - 진주 - 함양 방면 국도 3호선 : 진주 → 산청(소요시간 40분) - 함양 - 진주 방면 국도 3호선 : 함양 → 산청(소요시간 20분)
주변관광지 : 황매산영화주제공원, 율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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