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록처럼 푸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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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항로...
가을 독백
신록1
2008. 11. 13. 11:44
가을 독백
최광림
결코 뿌리째 뽑히지 않으리라 한 방울 목숨의 피를 수혈하듯 수절을 작정한 늙은 은행잎 그대 향한 그리움의 이름으로 망부석이 될거나, 달빛 겨운 밤 몸뚱이가 화끈 달아오른 빨간 우체통 그리고 그렁그렁 눈물 한 점 베어 문 바람 내 시신경마저 유폐시킨 망할 놈의 저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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