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는 비오고,
바람 불고..
... ... ...
비오고 바람이 부는 날
창문 닫고 방 커튼도 내리고서
따뜻한 차 한잔과 달콤한 노래에
가벼운 책이나 영화도 좋고..
그랬었다.
아주 오래전 코 흘리던 시절엔.
엊그제 태풍이 올라왔을 때
창문 꼭꼭 잠그고, 여기저기 챙기며..
지난 시절에 웃음이 나왔다.
이젠 눈이나 비가 오고 바람이 불라치면
걱정부터 앞서니..
그런데
그때 그런 달콤함이 생각난다.
태풍 피해가 심다는데 또 헛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