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비오고 바람이 부는 날

신록1 2019. 9. 9. 13:15

 

창밖에는 비오고,

바람 불고..

... ... ...

 

비오고 바람이 부는 날

창문 닫고 방 커튼도 내리고서

따뜻한 차 한잔과 달콤한 노래에

가벼운 책이나 영화도 좋고..

그랬었다.

아주 오래전 코 흘리던 시절엔.

 

엊그제 태풍이 올라왔을 때

창문 꼭꼭 잠그고, 여기저기 챙기며..

 

지난 시절에 웃음이 나왔다.

이젠 눈이나 비가 오고 바람이 불라치면

걱정부터 앞서니..

 

그런데

그때 그런 달콤함이 생각난다.

 

 

태풍 피해가 심다는데 또 헛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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