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요일 퇴원 일주일이 지나고 입원시 이러저러 검사의 남은 결과를 보러 병원엘 갔었습니다. 간 초음파는 약한 지방 간이라며 금주를 권고받았습니다. 어지러움증 이비인후과에서는 등산과 같은 심한 운동은 한2주 참으라 했는데... 그것두 모르고 퇴원하자 말자 등산으로 건강찾겠다고 세번씩이나 산엘 갔었습니다. 의사선생 왈 "힘들지 않았습니까? 무쟈게 힘들었을 텐데..." "아,네...힘 많이 들었는데 이 꽉 깨물고..." "아이구 힘들면 하지 말아야지요.참..." 의지의 한국인 이미지보다는 무지스런 곰탱이 같아보여 한2주 등산을 쉬려합니다. 신경외과 의사 선생에게 보인 뇌 MRI는 물론 아주 깨끗하답니다. 겁주어 입원시킨 순환기내과 혈압도 잘 조절 되고 있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