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병원 투어

신록1 2008. 6. 25. 01:19

어제 월요일 퇴원 일주일이 지나고
입원시 이러저러 검사의 남은 결과를 보러
병원엘 갔었습니다.
간 초음파는 
약한 지방 간이라며 금주를 권고받았습니다.
어지러움증 이비인후과에서는
등산과 같은 심한 운동은 한2주 참으라 했는데...
그것두 모르고 
퇴원하자 말자 등산으로 건강찾겠다고 세번씩이나 산엘 갔었습니다.
의사선생 왈 
"힘들지 않았습니까? 무쟈게 힘들었을 텐데..."
"아,네...힘 많이 들었는데 이 꽉 깨물고..."
"아이구 힘들면 하지 말아야지요.참..."
의지의 한국인 이미지보다는 
무지스런 곰탱이 같아보여
한2주 등산을 쉬려합니다. 
신경외과 의사 선생에게 보인 뇌 MRI는 
물론 아주 깨끗하답니다.
겁주어 입원시킨 순환기내과 
혈압도 잘 조절 되고 있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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