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와 백수이야기 17탄 -------백수----------- 가을이 성큼 다가섰다. 그동안 우리의 생활도 많이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어쨌건 임시로라도 백수의 생활을 벗어났고 가게도 그럭저럭 운영이 되 가는 것 같다. 그녀가 워낙 깔끔하게 장사를 잘하니까 남학생들의 주머니는 거의 털어내고 있었다.^^; 가끔씩 내가 언제 백수였었지 하.. 인터넷 꽁트(펌글) 2007.03.30
백조와 백수이야기 16탄 -------백조------------ 아...모하는 거야 빨랑 안오구... 닭도리탕 맛있게 해 놨는데 분위기도 잡을 겸 해서 싸구려지만 포도주도 한 병 사 놨단 말야.^^ 어! 저기 군인 아저씨 한 명이 들어온다. 오~~ 폼 좀 나는데..^^ 잘 했냐니까 "으응.." 하고 힘없이 대답한다. 아이...정말 왜 그래.. 멋있게 경례 한 번 붙이.. 인터넷 꽁트(펌글) 2007.03.30
백조와 백수 이야기 15탄 -------백수----------- 힘들다....ㅠ.ㅠ 놀다가 갑자기 두가지 일을 하려니까 솔직히 전나 힘들다. 첨 일주일은 그나마 가게에 손님이 별루 없어서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얘가 가면 갈수록 손님을 끌어 모으니까 점점 바빠졌다. 진짜 목숨 내 걸고 하는 애 같았다. 일단 서비스 안주를 미친 듯이 내줬다. 첨 .. 인터넷 꽁트(펌글) 2007.03.30
백조와 백수 이야기 14탄 ----백수---------- 이젠 정말 절박한 마음으로 일자릴 알아봐야 겠다. 어영부영 하다가 올해가 반이 넘게 지나갔다. 꼴에 휴가까지 다녀왔으니 이제부턴 일도 시작해야지. 근데.....직장이 있어야지....ㅠ.ㅠ 어제 과사무실에서 조교를 하는 동기 녀석에게 연락 온대로 학교 "행정 조교" 직이라도 지원을 해.. 인터넷 꽁트(펌글) 2007.03.30
백조와 백수 이야기 13탄 -------백조---------------- 얼마만에 와보는 바다간가...ㅠ.ㅠ 눈물이 앞을 가렸다. 바닷가 앞 방갈로 비스무리한데다가 자리를 잡자 마자 물로 돌진했다. 물도 깊지 않은게 놀기에 딱 좋았다. 뒤에서 이 인간이 물을 뿌리며 "오~~ 수영복 잘 받는데~~!!" 하며 놀린다. 이 늑대.... 하긴 내가 며칠 전부터 몇끼를.. 인터넷 꽁트(펌글) 2007.03.30
백조와 백수 이야기 12탄 < ♠백수♠ 에휴....이 한여름 , 더구나 휴가철에 어디가서 차를 빌린담. 예상에도 없는 인원이 두 명씩이나 불어나서 도저히 친구 놈의 소형 자동차로는 움직일 수가 없게 되버렸다. 나와 그녀, 친구 부부 거기에 그녀들의 친구 둘 까지 여섯 명이 가려면 봉고가 아닌 다음엔 차가 두 대가 필요했다. .. 인터넷 꽁트(펌글) 2007.03.21
백조와 백수 이야기 11탄 ♡백조♡ 우쒸~~ 더워 죽겠다. 내 방엔 에어컨도 없고... 다행히 엄마.아빠가 계모임에 가서 안방에 가서 널부러졌다. 내 방에도 조그만 에어컨 하나 달자니까 그러잖다. 대신 니 돈으로 사서 달으랜다....-.-; 정말 치사해서..... 빨리 시집을 가던지 해야지. 웅...근데 보통 시집갈때 가전기기는 신부가 해.. 인터넷 꽁트(펌글) 2007.03.21
백조와 백수 이야기 10탄 ♡백조♡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예식장은 무슨 두부 공장 같다. 30분에 한 팀씩 커플들을 쾅쾅 찍어내니.. 좀 여유있게 천천히 했으면 좋겠다. <네번 결혹식과 한 번의 장례식>이란 영화가 생각난다. 신랑 신부를 아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 즐겁게 파티를 즐기던 모습이 떠오른다. 천막안에 젊은이들.. 인터넷 꽁트(펌글) 2007.03.21
백조와 백수 이야기 9탄 --------백수-------------- 일욜이다. 그리고 그녀를 만난지 일주일이 넘었다. 무언가 그녀를 만나 해얄거 같은데 웬지 답이 안나오는 셤처럼 갑갑하다. 아쒸.....이럴 줄 알았으면 직장 다닐 때 돈이라도 좀 모아놀 걸. 혼자 있을 땐 돈이 그리 절실한 줄 몰랐는데 아무래도 여친이 생기니까 좀 부담스럽다. .. 인터넷 꽁트(펌글) 2007.03.21
백조와 백수 이야기 8탄 -----백수----------- 넘 덥고 힘들다. 밤이 됐는데도 더위가 가시질 않는다. 의류 땡처리를 하는 친구가 넘 바쁘다고 일주일만 도와 달랬다. 오늘이 6일 째... 안산으로 의정부로 경기도 일대를 돌아 다니며 집에도 못 들어가고 물건들을 세고 진열하고 거둬 들이고 있다. 안 할라 그랬는데 놈이 50만원을 쳐.. 인터넷 꽁트(펌글) 200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