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와 백수 이야기 7탄 ♡백조♡ 토요일...인데 그 인간한테 연락도 없구.....젠장 언니네 식구랑 월미도에 놀러갔다. 가면서 조수석에 앉았는데 형부가 자꾸 이것저것 물어본다. 자기 친구를 소개 시켜 준다고 해서 괜찮다고 했더니 그러면 지네 과장은 어떠냐고 물어본다. 얼마 안 먹었단다. 서른 아홉 이란다. 순간 핸들을 .. 인터넷 꽁트(펌글) 2007.03.21
백조와 백수 이야기 6탄 ♡백조♡ 음... 잼 엄써도 좀 무서운 척 이라도 할 걸 그랬나? 금새 풀이 죽은 것 같다. 담부턴 황당한 얘기라도 호응 좀 해 줘야 겠다. 놈이 커피 한 잔...? 하더니 금새 "아니, 포켓볼 한 판 어때요?" 하고 물었다. 포켓볼 좋다. 직장 다닐 때 남자 사원들 한테 좀 배웠다. 이 인간들이 꼭 2차 술내기로 당구.. 인터넷 꽁트(펌글) 2006.10.01
백조와 백수 이야기 5탄 ♠백수♠ 아....기분 더럽다. 또 최종 면접에서 떨어졌다....ㅜ.ㅜ 별별 생각이 다 든다. 도대체 멀쩡하게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무슨 능력으로 합격했는지 모르겠다. 모 내가 면접관이라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는 한다. 같은 값이면 영어도 잘 했으면 좋겠고 컴터도 잘했음 좋겠고 기왕이면 제 2 외국어.. 인터넷 꽁트(펌글) 2006.10.01
백조와 백수 이야기 4탄 ♠백수♠ 오늘 친구 녀석의 집들이다. 젠장, 그런 것 좀 제발 안 했으면 좋겠다. 기양 잘 다녀 왔다고 밖에서 술이나 한 잔 사면 되지. 뭔 놈의 집들이람. 이젠 얄팍한 퇴직금도 다 떨어져 간다. 뭘 사야 하나 하고 한참을 고민하다 동네 문방구에 가서 포장지를 사왔다. 그리고 며칠 전 이모가 써보라고 .. 인터넷 꽁트(펌글) 2006.10.01
백조와 백수 이야기 3탄 ♠백수♠ "3번마!! 7번마!! 반마신 차이 입니다!! 결승선 통과하는 3번마 박태중 기수, 아!!! 11번마 <새벽구름>이 2착으로 들어옵니다.!" 백수에게 휴일 날, 과천경마장은 참 좋은 곳이다. 100원 부터 걸 수있고 그리고 짜릿함을 느낄 수있다. 난 개인적으로 한 판에 2000원 이상 걸지 않다. 뭐.....그니까 .. 인터넷 꽁트(펌글) 2006.09.27
백조와 백수 이야기 2탄 ♡백조♡ 두시 반 비행기라 그래서 넉넉하게 10시 쯤 집에서 나왔다. 그냥 집에 가서 엎어지고 싶었지만, 어제 재워준 성의를 봐서 어쩔 수 없이 따라갔다. 오전에 중국집 배달 시킬만한 데도 없어 공항가는 내내 속이 울렁 거렸다. 그나마 일요일이라 시내에 차가 별로 없는게 다행이었다. 근데 그 웬.. 인터넷 꽁트(펌글) 2006.09.27
백조와 백수 이야기 1탄 7,8년전 인터넷을 통해 읽었던 꽁트입니다. 청년실업이 심각한 요즘, 젊은이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 또,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젊은 날의 추억을 회상하며.. ♡백조♡ 오늘 친구가 결혼한다. 비참하다...... 여자 나이 30..... 나만 솔로다.....ㅜ.ㅜ 대학 때 결혼 한 친구는 애까지 끌고 와서 "아줌마한테.. 인터넷 꽁트(펌글) 2006.09.27